부천시 오정구는 보육시설 평가 인증을 적극 확대해 전체 보육시설의 70%까지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육시설 평가 인증은 영ㆍ유아에게 안전한 보호와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객관적 평가를 거쳐 일정 수준 이상의 시설에 대해 국가가 인증을 부여해 부모들이 합리적으로 보육시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오정구의 보육시설 평가 인증 참여율은 2009년 25%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50%, 올해는 93개소가 평가 인증을 통과해 70%까지 향상됐으며, 내년에는 85%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구는 이에 따라 보육시설의 평가 인증 참여율 증대를 위해 평가 인증 보육시설에 대해 표창 수여와 홈페이지 서비스 제공, 각종 소식지 등 게재, 보육통합정보시스템 공지 등 다양한 홍보와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보육시설 평가 인증은 보육 환경, 운영 관리, 보육 과정, 상호 작용과 교수법, 건강과 영양, 안전 등 6가지 영역에 대한 점검과 현장 관찰과정을 거친 후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자체 점검부터 발표까지는 총 6개월이 소요되고 평가 인증 통과 후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매년 연차별 점검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