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배효원)는 2012년 공공근로사업에 4억5천500만원을 투입해 분기별로 1회씩 4단계로 나눠 2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 실업자 및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에게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일자리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의 실업자 및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 등록을 마친 시민이 대상이 된다. 다만,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연속 3단계 참여자 등은 사업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

오정구는 환경 정화ㆍ정보화ㆍ공공생산성ㆍ공공서비스 등 4개 분야로 나눠 실시하며, 주요 사업으로는 국토공원화 사업, 내고장 공산품판매장 운영, 행정서비스 이행 친절안내 도우미, 부설 주차장 관리사업, 생활환경 정비 등 23개 사업이다.

우선,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4일부터 시작해 오는 3월20일까지 3개월간 하루 6시간씩 주5일 근무하게 된다.

2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은 오는 2월말에 접수받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각 동주민센터나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공공근로담당(☎032-625-737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