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박명호)는 올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구정을 위해 ▲스쿨존 안전지킴이 운영 ▲걸으며 행복한 대장동 들길 수도권 명소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게시판 운영 ▲횡단보도 자전거 전용도로 시설 등 4대 특수시책을 추진한다.

우선, 등ㆍ하교길 아동 및 청소년 안전문제가 학부모들의 주된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것과 관련, 오정경찰서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스쿨존 안전지킴이’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학교폭력 및 범죄예방 근절 대책 등 17개 시책을 추진해 분기별로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개선 방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오정동 대장들길을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차별화된 생태환경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명실상부한 수도권 농촌문화체험 공간으로 명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시민이 시장’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소통과 참여 행정을 중시하는 민선 5기 부천시정의 핵심 트랜드에 맞춰 관료주의적인 시ㆍ구정 홍보게시판을 시민과 소통하는 게시판으로 운영해 게시판에 전시된 본인 사진을 가져가도록 자유롭게 설치토록 하고,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포스트잇 소통’ 보드판을 병행 설치해 시민의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황단보도 구간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시설해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간의 분리 통행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자해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오는 4월경에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