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동행정복지센터는 10월부터 지역에서 돌봄이 필요한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곡동 안심콜 지역활동가’를 발족해 운영한다.

심곡동 희망복지과에 따르면 ‘안심콜 지역활동가’는 통합돌봄 대상자 122명 중 보호가 필요한 60여 명에게 자원봉사자가 월 4회 이상 주기적으로 안부 확인, 정서 지원, 건강정보(운동방법·약물관리·식이요법)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심곡동은 지난 9월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며, 1:1 사전 면접을 통해 기본 소양, 지역활동가 활동 이해도, 결격 사유 등을 확인해 6명을 최종 선발해 7일 위촉장을 수여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안심콜 지역활동가들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및 활동 안내,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마쳤으며, 10월 중순부터 통합돌봄 대상자와의 매칭을 통해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활동 중 문제 상황이 발견되면 담당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가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예정이며, 자원봉사 실적 관리·우수활동가 시장상 표창 등의 인센티브 제공으로 자원봉사자를 예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