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를 보인 주말인 28일 부천대학교 야외 공연장에서는 ‘제12회 진말 몽당축제’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진말몽당축제’는 심곡1동의 옛 지명인 ‘진말’과 부천대학 설립자인 한항길 선생의 호인 ‘몽당’을 따서 만든 명칭으로, 심곡1동 지역의 역사성과 한항길 선생의 독립·애향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며 대학 내 축제를 지역문화축제로 승화 발전시키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민ㆍ관ㆍ학 공동으로 기획 및 참여하는 축제로, ‘지역주민과 대학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만남’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심곡1동 주민과 부천대학교 학생, 부천대학로 상인 등을 비롯해 다양한 계층이 참가하는 행사들을 선보이고 있다.

2005년 제1회 축제는 사흘간 열렸고, 2~6회까지 이틀간 열렸으며, 2011년 제7회 축제부터는 하루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제12회 축제가 열리는 부천대학교 내 행사장 주변에는 낮 12시부터 부대행사로 우제통 편지쓰기 및 사생대회, 목공예 체험, 페이스 페인팅, 매직 풍선, 캐리커쳐 그려주기, 대성병원에서 건강검진 서비스 등 부대행사가 오후 6시까지 열린다.

또 부천대학로 상가 상인 및 주민들의 줄다리기도 열리고, 잔치국수와 시원한 음료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 행사를 구경하면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식전공연으로는 지역과 대학의 만남이란 테마로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오후 5시까지 이어지고, 오후 5시 개막식에 이어 오후 5시30분부터는 힙합댄스, 부천대 동아리 ‘부메아리’ 공연을 비롯해 한국무용과 에어로빅, 밸리댄스 공연이 열린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10명이 노래 실력을 겨루는 시민노래자랑대회가 오후 8시30분까지 열리고, 폐막식 및 행운권 추첨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바깥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28일(오늘) 주말 오후 부천대학교 내 야외 공연장을 찾으면 쏠쏠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제12회 진말 몽당축제’를 찾으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 행운도 잡을 수 있다.

경품으로는 43인치 LED TV(1대), 자전거(5대), 33만원 상당 종합건강검진티켓(3매), 가족사진 촬영권(1매), 5만원 상당 꽃바구니 교환권(4매), 4만원 상당 엔진오일 교환권(3매), 웨딩홀 뷔페 2인 이용 외식권(10매), 2만원 상당 고기집 이용권(2매), 삽겹살 2인분(12매), 연어회(5매), 물회(5매), 자장면 3인분(5매), 메밀냉소바 2인분(5매), 팥칼국수 4인분(5매), 치킨 1마리(23매), 과일 교환권(3매), 케이크 교환권(2매), 음료 교환권(5매), 노래방 1시간 이용권(9매), 8만원 상당 울금즙 3박스, 성인용 가방 5개, 액자 2개, 6만원 상당 고함량 비타민 3개 및 1만원 상당 파스 5개, 화장품(비타크림) 176개, 1만2천원 상당 화이트보드 100개, 6천원 상당 모래놀이 256개, 동물 물총 1천452개, 화장지(30롤) 33개, 비타민 음료 2박스, 박카스 5박스, 캔커피 5박스, 뻥튀기 5박스, 기생충약 100개, 김밥 10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