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5월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되는 순차적 등교 개학일을 하루 앞둔 19일 송내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장의 방역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학생 안전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등을 점검했다.

시 평생교육과 교육지원팀에 따르면 이날 현장 점검에는 장덕천 부천시장이 송내고를 방문해 현장의 방역ㆍ소독 절차를 확인하고, 학교 관계자로부터 등교수업 관련 지침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등교수업 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손 소독제ㆍ체온계ㆍ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비치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두 번 발열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책상을 한 줄씩 배치하고,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한 상태로 수업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운영 방안을 철저히 수립해 준수하도록 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등교수업 준비에 따른 방역 준비로 노고가 많은 학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염병 예방 및 대처에 소홀함 없이 철저히 준비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점검에 앞서 지난 11일 등교수업에 대비해 교육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게 등교수업을 운영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