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지난 22일 부천시청역사 지하 2층 로비에서 실시했다.

시 아동보육과 아동보호대응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는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부천원미경찰서, 부천오정경찰서, 부천소사경찰서, 부천교육지원청,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부천성모병원, 인천교통공사 7호선 역무팀 등 9개 기관이 참여 했다.

캠페인은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사를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안내 및 퀴즈 참여 부스 운영, 아동권리 이해, 부모 자녀 간 따듯한 대화법 알아보기, 기관 홍보, 캠페인 메시지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긍정양육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9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았으며, 2024년 12월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에 공공 중심의 24시간 아동학대 대응체계 등을 강화하는 등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위기아동 조사, 재학대 모니터링 등을 위해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내 경찰서,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부천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