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2일 ‘스마트 온(溫)부천’ 애플리케이션(APP) 사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전력 부천지사 및 한전MCS 부천지점을 방문해 애플리케이션(APP) 가입 및 사용방법을 교육했다.

시 복지정책과 복지안전기획팀에 따르면 시는 현장에서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지원하기 위해 시와 시민·유관기관 간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소통하는 ‘스마트 온(溫)부천’ 앱을 자체 개발했다.

‘스마트 온(溫)부천’ 앱은 효과적인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복지도움 요청, 안전신고 및 동 단위 커뮤니티, 나눔 마켓 등의 기능 등 꼭 필요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날 찾아가는 교육은 현장에서 직접 앱 가입을 하고, 위기가구를 발견했을 때를 가정해 복지도움 요청을 직접 입력하는 등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또한 한전MCS 부천지점 안훈 지점장을 포함한 종사자 26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위촉해 자긍심을 북돋고 향후 활동 동력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는 “체납자 가정을 방문하다 보면 도움이 절실한 이웃이 있는데, ‘스마트 온(溫)부천’ 앱을 통해 쉽게 신고할 수 있어 편리할 것 같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위생국장은 “한국전력 부천지사와 한전MCS 부천지점은 전기검침업무 수행을 위해 부천시 곳곳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수 있는 훌륭한 복지발굴망인 만큼 앞으로 ‘스마트 온(溫)부천’ 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더 신속하게 발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오는 10월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노인일자리 연계 온(溫)매니저를 통해 온스토어 등 방문 교육을 실시해 ‘스마트 온(溫)부천’ 앱 활성화를 위해 집중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