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여성다문화과에 따르면 ‘2025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인권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21일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받았으며, 안전·가족·경제 등 3개 분야에서 9개 사업이 접수됐다.
시는 역량 있는 단체에 기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지난 2월 4일 ‘부천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공모 신청단체의 사업 수행 능력을 면밀히 심사했다.
이후 성평등정책 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천시 성평등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안전·가족·경제 등 3개 분야 9개 사업에 총 7천782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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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성평등기금 공모 지원사업은 9개 사업으로, 3월 말부터 사업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성평등을 위한 딥페이크 예방교육,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아버지 육아 활성화 지원사업, ▲온다누리, ▲결혼이민자 직업교육, ▲이주여성 노동경쟁력 향상을 위한 IT 자격증 과정, ▲결혼이주민 사회참여 확대 지원사업, ▲우리마을 성평등 그림책 연극, ▲여성노동자 휴(休)먼 프로젝트2 등이다.
황인순 부천시 여성다문화과장은 “성평등이 실현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공모사업이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