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회계과에 따르면 ‘우선 구매 면담 창구’는 관내 기업이 시청 부서에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실질적인 구매 가능성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제로, 관내ㅑ가업은 제품의 기능, 품질, 가격 경쟁력 등을 설명하고, 부천시 관련부서 담당자는 실제 구매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아울러 ‘우선 구매 면담 창구’는 기업과 시청 부서 간 소통을 통해 행정 수요에 적합한 제품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면담을 통해 공공구매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서 분야별정보_경제·취업_기업지원_ 우선구매면담창구(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면담 일정은 사전 협의를 통해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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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는 ‘관급사업 발주계획’을 격월로 홈페이지에 공개해 기업이 공공구매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면담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이 제도는 2020년 말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2021년부터는 부천도시공사 등 시 산하 출연·출자기관까지 확대 적용되고 있다. 면담 주요 품목은 사무·인쇄·홍보물품, 위생방역물품, 관급자재 등이다.
김선미 부천시 회계과장은 “관내 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넓혀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보완·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행정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