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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이 14일 시청사 견학 프로그램 ‘210, 부천톡톡’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래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사진=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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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4일 시청사 견학 프로그램 ‘210, 부천톡톡’을 통해 부천시청을 방문한 북한이탈주민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7월 14일은 2024년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시 소통담당관에 따르면 이날 시청 견학에는 경기서부하나센터를 통해 부천시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15명이 참여햤다.

경기서부하나센터는 하나원을 수료한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특히 센터장을 맡은 김성림 씨는 북한이탈주민 출신 최초의 센터장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천아트센터, 산소정원(부천시청 1층 로비) 등 주요 시설을 견학했으며,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높은 관심 속에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어 조용익 시장과의 소통 시간에서는 표창 수여, 경기서부하나센터 활동 소개,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 사례 공유 및 북한이탈주민 지원 확대 등 관련 제안이 있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북한이탈주민이 부천시에 정착하기까지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북한이탈주민이 정착 과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다양한 협력 체계를 통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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