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소규모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쾌적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 음식점 위생환경개선 청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 식품위생과에 따르면 올해는 30개 업소를 선정해 조리장, 후드, 환풍기 등 오염된 주방 시설과 객실 바닥과 벽 등 내부 위생 청소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이 100㎡ 이하인 소규모 업소다.

선정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신청 자격을 검토한 후 2차 심사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필요시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12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신청서와 견적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부천시청 7층 식품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부천시 길주로 210, 우편번호 14547), 팩스(0502-4002-4328), 전자우편(skchoi2667@korea.kr)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부천시 홈페이지(www.bc.go.kr) 부천소식_새소식(바로 가기 클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부천시 식품위생과 음식문화팀(☎032-625-4328)으로 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비 지원을 통해 소규모 업소의 취약한 위생 공간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