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새마을부녀회와 하반기부터 홀몸 노인 1천명을 대상으로 ‘홀몸 노인 돌봄사업’을 통해 월 2회 가정 방문과 수시 안부 전화를 통해 외롭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고독사(孤獨死)를 방지하고 정서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2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김만수 시장과 홍석인 새마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새마을부녀회원들을 대상으로 ‘홀몸 노인 돌봄사업 자원봉사자’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김만수 시장은 “이미 시행되고 있는 독거노인 돌봄기본서비스를 통해 약 1천명의 독거노인을 관리하고 있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열악한 환경의 독거노인의 수가 훨씬 더 많다”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홀몸 노인 돌봄사업’이 부천시 저소득층 독거노인의 큰 희망이 되도록 앞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도록 열의와 애정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 김정심 센터장이 독거노인 기본서비스에 대한 간략한 브리핑에 이어, 자원봉사의 이해와 자세, 노인 우울증과 자살 예방 및 의사소통·상담기법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홀봄 노인 돌봄사업에 관한 기타 문의는 부천시 노인장애과(☎032-625-288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