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 일자리정책과에 따르면 지난 12월말 기준 부천시는 민간 취업실적이 2011년 4천316명에 이어 2012년 4천885명의 취업을 지원해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았다.
시가 이같은 취업 성과를 거둔 것은 다양한 취업지원 시책을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우선, ‘일자리 지원을 매일 한다’는 의미의 ▲‘부천 일지매 사업’을 지난해 4월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총 665개 기업체에 879명을 동행 면접을 지원해 모두 264개 업체 294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둔 것을 비롯해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다5회 개최 및 8회에 걸친 일명 ‘19Day'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서 지하철역과 아파트단지, 대학 등지를 찾아가는 ▲일자리버스와 이동상담실을 80여회 운영했고, 상동도서관 1층에 마련한 ▲청년드림캠프에서는 고졸 및 대학생 등 청년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대기업 인사담당을 초청해 1대1 멘토링제를 12회 걸쳐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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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도 시청 일자리센터와 3개 구청 취업정보센터 및 21개 일자리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구인·구직 상담 및 알선 ▲지역맞춤형 사업인 컨텍산업 지원 ▲청년·중장년·경력 단절 여성 등 계층별 전문 취업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시는 이같은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을 위한 노력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2012년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전국 경진대회에서 지역맞춤형사업부문 최우수상과 사회적기업부문 우수상을, 경기도 주관 지역공동체 일자리 2개 부문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 일자리정책과는 “올해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천일지매사업’을 비롯해 베이비부머세대를 위한 창업 및 재취업사업,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