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소재 부천시 자원순환센터에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부천센터’가 오는 19일 오후 1시50분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만수 부천시장, 한선재 시의회 의장, 지역국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및 부천시의원,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20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총사업비 6억4천300만원(도비 5억9천300만원, 시비 5천만원)을 들인 ‘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부천센터’는 취학전 아동 및 학령기 어린이들에게 식품안전·위생·영양·건강 등에 관한 올바른 식품안전 기초 지식을 애니메이션과 게임 및 놀이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가상 현실, 증강·입체 표현을 활용한 콘텐츠로 구성해 어린이의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해 자연스럽게 놀면서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꾸며진 ‘어린이 식품안전 스쿨’이다.

체험관은 총면적 1천㎡ 규모에 실내 체험관(450㎡)과 실외 동물사육장과 농사체험 텃밭(550㎡)을 갖춰 5개 존, 10개 테마관, 22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실내 체험관은 생활 속에서의 부정·불량식품 식별을 위한 똑똑마트·불량마트 체험, 편식 예방을 위한 식품구성탑, 건강을 위한 소금섭취 줄이기 알아보기, 뽀로로의 올바른 손씻기, 피부 암벽 및 터널 지나가기, 아토피 OX게임, 애니메이션 건강체조 등을 귀여운 튼튼맨, 푸드맨, 세균맨, 아토피맨, 색소맨, 영양맨 캐릭터가 등장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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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실내 체험관은 전국 최고의 시설과 콘텐츠, 프로그램을 갖춰 개관 전부터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의 어린이·학부모·원장·교사·교육청 관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주목을 받고 있다.

부천시는 오는 20일부터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부천센터’를 본격 운영하기로 하고, 관람을 원하는 유치원·아린이집·초등학교 등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사전 예약(☎032-625-4305)를 받아 견학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 자원순환센터는 내년 3월부터 식품안전체험관을 비롯해 기후변화체험관, 자원순환센터의 3개 체험관 프로그램을 선택해 쉽게 예약이 가능하도록 통합 홈페이지를 운영해 부천·김포·광명·시흥시와 인천시의 어린이·학부모·교사, 일반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