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천시 교통시설과 광장관리팀에 따르면 올겨울 첫 선을 보이는 ‘송내무지개광장 얼음 썰매장’은 오는 12월23일 개장해 내년 2월5일까지 운영된다.
얼음 썰매장은 1천200㎡ 규모에 폭 20m, 길이 60m로 조성돼 한 번에 2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운영실, 대여실, 의무실 등도 갖추고, 입장료는 없으며 썰매와 안전모 등 장비 대여료만 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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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와 안전모 대여료는 시간당 2천원이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45분까지 1시간씩 모두 6회에 걸쳐 운영되며, 시는 썰매장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3명을 상주시킬 계획이다.
이성노 교통시설과장은 “겨울철 송내무지개광장에 얼음 썰매장을 조성해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은 물론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얼음 썰매를 즐기며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며 “송내무지개광장 얼음 썰매장이 부천의 새로운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