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4일과 5일 이틀간 시청 창의실에서 ‘창의도시 부천’을 모토로 2018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했다.

시 기획예산과 기획팀애 따르면 2018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김만수 시장 주재로 국ㆍ소ㆍ단장, 출자ㆍ출연기관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경제·환경·시민 등 4대 분야로 나눠 주요업무계획 공유 및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만수 시장은 “창의도시란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드는 도시로, 이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은 혁신”이라며 “항상 시민을 중심에 두고 정책을 만들고 실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각 분야별 주요업무계획은 ▲문화분야의 경우, 문화예술회관ㆍ박물관ㆍ문학관 등 문화인프라 확충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를 비롯한 국제 축제의 위상 강화, 축제와 생활문화예술의 일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분야는 단비일자리 확대 등 부천형 일자리 창출과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기업 유치 및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환경분야는 부천종합운동장 일원 융ㆍ복합개발, 오정군부대 일원 등 미래지향적 도시재생 추진, 맞춤형 생활공원 확충, 생태하천 복원, 미세먼지 저감 등 녹색도시 만들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격자형 지하철 완성, 대중교통서비스 개선, 공영주차장 확충, 시민 중심의 도로 정비 등 쾌적한 도시 기반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시민분야는 어린이ㆍ청년ㆍ여성ㆍ어르신 등 생애주기별ㆍ대상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각종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한 안전한 도시 만들기, 고교특성화 교육, 아트밸리사업, 평생학습, 도서관 인프라 확대 등 시민 교육 지원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