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7월 7일부터 관내 공원 4곳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시 공원관리과 공원관리2팀에 까르면 올 여름 공원 물놀이장은 ▲중앙공원 ▲도당공원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과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수주공원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하며, 지난해보다 2주 앞당겨 운영한다.

7월 7일부터 15일까지는 주말에만 운영하며, 여름방학과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는 휴장일(매주 월요일 및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올해 조성되는 수주공원 물놀이장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7월 21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공원 물놀이장은 수심 30cm 이하이며, 이용 연령은 13세 이하 어린이로 제한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며 안전을 위해 45분씩 운영하고 15분간 휴식을 실시한다.

또 깨끗한 물놀이장 사용을 위해 복장은 물놀이용 복장(수영복, 래쉬가드 등)으로 제한하는 만큼 수영복과 수영모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중앙공원 물놀이장은 다자녀 가정을 위한 전용 휴게공간을 운영한다. 3자녀 이상 가족은 등본 또는 경기아이플러스카드 등을 지참해 다자녀임을 확인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 공원관리과는 “시민들이 공원 물놀이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매일 용수 교체를 통해 수질을 유지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편익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