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2월 16일까지 32개 대형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를 맞아 건축 현장의 각종 안전사고와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가운데, 어제(8일) 부천영상단지에 입주한 웹툰융합센터, 청년예술인 주택 등 건 공사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시 365안전센터 안전점검팀에 따르면 이번 안전 점검에는 장덕천 시장을 비롯해 화경제국, 365안전센터, 문화산업전략과, 도시재생과 등 관련 부서가 합동 점검에 참여해 현장에 도입한 스마트 안전장비(스마트 안전고리, 스마트 헬스케어, 다국적 언어번역기)를 직접 체험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설장비 안전 기준 확보 및 관리 ▲콘크리트 양생을 위한 화재성 물질 관리 ▲콘크리트 타설 전 거푸집 및 지주 변형 여부 ▲보호망, 방호책, 낙하물 추락 방지시설 등 설치 실태 ▲공사장 및 주변 지반 침하ㆍ균열 등 위해 요소 발생 여부 등이다.

장덕천 시장은 “공사장 내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 방역에 신경 써달라”며 “항상 안전 기본수칙을 잘 준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