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매년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는 주ㆍ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을 일소하고 자진 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모든 공직자 소유 차량 주ㆍ정차 위반 내역을 조회, 개별 통보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원미구 주ㆍ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액은 176억5천100만원으로, 이 가운데 고액 체납자 2천457명에 대해 전국 재산 조회를 완료하고, 재산이 있는 5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 66건에 9천700만원, 자동차 2만3천872건에 10억4천500만원 압류 조치했다.

또 수시로 체납고지서 발송 및 개인별 책임징수제 시행 등 체납액 징수를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주ㆍ정차 위반 과태료의 경우 소액으로 소유권 이전 및 폐차시 납부한다는 인식으로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구 도시건축과는 이에 따라 앞으로 사회지도층 및 사회단체원 등 범위를 넓혀 주ㆍ정차 위반 체납액 일소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032)625-5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