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6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관공서·공공기관·학교가 참여하는 ‘제414차 민방위의 날’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시 365안전센터 민방위팀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민원업무 담당자를 제외한 직원 2천여 명이 공습경보 발령에 따른 대피 유도 요원 안내에 따라 대피하고, 비상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조용익 시장은 “안전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부천시민들도 재난에 대비하는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많이 공유하길 바란다”며 “이번 훈련이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시행되는 만큼 각 부서에서는 실제 재난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