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 부천종합운동장 2층 데크에서 조깅을 하던 시민이 심정지로 쓰러지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다.
다른 시민의 다급한 구조 요청에 부천도시공사 이정현 재난안전팀장과 소속 직원 2명이 현장으로 달려가 심정지 상태인 시민에게 가슴 압박 시행과 심장자동충격기를 사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환자가 의식을 되찾을 무렵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행히 건강을 되찾아 퇴원 후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AD |
일반적으로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은 4분으로, 이를 넘기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발생 초기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부천도시공사는 사업장 대상 밀폐공간 질식 재해 긴급구조훈련, 전기자동차 화재 대비 훈련, 공영차고지 화재 대응 훈련 등 평소 각종 재난재해에 적극 대비하고 있으며, 구조 및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부천시 대표로 경기도 심폐소생술 경영대회에도 참가한 바 있다.
부천도시공사 원명희 사장은 “그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해 위급한 상황에 잘 대체한 것같다”며 “앞으로도 재난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