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일자리정책과에 따르면 이날 상생 협약식에는 조용익 시장과 최성운 시의회 의장, 김경협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새로운부천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부천시지부, 부천시아파트경비노동자협회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동주택 노동자 초단기계약 지양 및 노동권익 보호 추진 ▲입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공동주택 노동자의 역할 ▲상생하는 주택문화 정착을 위한 부천시와 부천시의회의 협력 등을 담고 있다.
| AD |
부천시와 60개 공동주택 단지가 참여한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 부천시의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소장, 공동주택 종사자들의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초단기계약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아파트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상생 협약은 행복한 아파트 공동체를 만드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상생하는 주택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 및 교육 진행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와 부천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는 무료 노무상담과 노동법 교육, 산재사고 예방을 위한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비정규직 근로자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한 노동권익서포터즈 운영 등 취약한 노동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