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2일 드림스타트 아동 65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연천군 농장에서 겨울방학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팀에 따르면 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사회보장 자격이 있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을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는 사례관리 아동 331명을 대상으로 4개 분야에 40여 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농촌 체험활동을 통해 또래와 어울리며 정서적 안정감 형성하도록 딸기 수확, 딸기 케이크 만들기, 쌀강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다.

특히 아동들이 제철 과일인 딸기의 생육 과정을 직접 보고 수확한 딸기로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겨울방학 체험활동은 야외 활동이 적은 겨울철 아동들의 신체활동 증진에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이번 겨울방학 동안 ▲겨울방학 스포츠 교실(농구) ▲온라인 과학 교실 ▲가족영화 관람 ▲설맞이 떡국 만들기 ▲가족과 함께하는 실내 스포츠교실 이용권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