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석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 소재 주택·축사·창고 슬레이트 건축물이다.

올해 국·도비 포함 총 3천416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8곳의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 개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 가구를 선정하고, 남은 사업 물량에 대해 일반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지원 가구에는 철거 및 개량 비용을 예산범위 내 전액 지원하며, 일반가구의 지원 금액은 동(棟)당 최대 700만원, 지붕 개량시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창고 등 비주택 2동(棟)은 200㎡ 이하 면적에 따른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다만, 철거·처리비용이 지원 한도액을 넘는 경우 자부담으로 처리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3월 6일부터 부천시청 환경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신청 접수가 마감된다.

사업 절차 및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c.go.kr) 부천소식(바로 가기 클릭)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위탁해 추진되며 기타 문의는 부천시청 환경과(☎032-625-3168)로 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