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노인복지과 노인시설팀애 떠르면 올해는 작년과 달리 음성 기반 인공지능(AI) 치매 선별검사가 도입돼 음성의 특성을 감지하고 3가지 유형(정상·경도인지장애·치매)으로 평가해 치매의 조기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시는 치매 예방 교육에 태블릿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부천시 노인복지기금 4천800만 원을 활용하며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와 협업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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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경로당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32주간 인지훈련, 신체활동, 정서 관리 등의 인지 강화학습을 진행하며 안부도 같이 확인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으면 너무 외로운데 경로당에 나와 공부도 하고 율동도 하니 삶에 활기가 생긴다”며 “이런 태블릿은 처음 써보는데 선명해서 글자가 눈에도 잘 들어오고 신기해서 좋다”고 말했다.
부천사 사 노인복지과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