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재섭)는 지난 4월 30일 관내 음식점 ‘장어먹자’(대표 한석철)와 ‘함께해요 with 부천- 나눔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괴안동 복지팀에 따르면 ‘나눔가게’는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물품 후원·재능기부 등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업소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괴안동에는 음식점, 종교시설 등 6곳의 나눔가게가 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장어먹자’는 지난해 2월부터 매달 30명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에게 장어탕을 정성껏 대접하고 있으며, 괴안동 새마을부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어먹자’ 한석철 대표는 “나눌 수 있어 감사하고 나눔가게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더욱 주변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재섭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눠주는 ‘나눔가게’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괴안동에 나눔문화가 더 퍼져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미숙 괴안동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