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청렴감사팀 주관으로 청렴동아리 회원과 감사 및 인권협의체(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인천 연수구시설안전공단, 시흥도시공사) 직원을 포함한 17명이 인천구치소를 참관했다.
인천구치소 참관은 구치소 현황 안내, 교정 직원들과의 면담 및 질의응답, 수형자가 실제 거주하고 활동하는 내부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했거, 구치소 측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다양한 시설을 참관하고 교정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인천구치소 내 민원실은 수용소와 화상통화가 가능한 설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등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교정 행정을 펼치는 있는 점을 보여 주었다.
또한 부천도시공사 경영지원부 직원 22명은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부패사건 공판을 참관했다.
총무·인사·회계·계약·예산 등 부패 취약 업무 실무담당자와 팀장들이 조를 나눠 5일간 참여했으며, 실제 개정 중인 법정에 참석해 재판 진행과정을 모두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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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판 내용으로는 ▲횡령 범죄 ▲음주 운전 ▲재물 손괴 ▲특수 폭행 ▲스토킹 범죄 등으로, 중범죄에 대한 인식 강화와 청렴의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법원 공판과 구치소를 모두 참관한 직원은 “이번 참관 활동을 통해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체험이 더 강력한 효과를 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실제 공판 과정과 구치소를 직접 체험해보니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만큼 모범이 되도록 앞으로도 청렴 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도시공사 원명희 사장은 “직원들이 법원 공판과 구치소 참관을 통해 사법 행정과 교정 행정을 이해하고 청렴과 인권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다양한 현장체험을 실시해 청렴 및 인권 의식 체득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