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기업지원과 산업진흥팀에 따르면 오정구 내동 소재 MEK㈜는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 분야의 글로벌 대표 기업인 일본마이크로닉스(MJC)의 한국 지사로 메모리반도체 성능 검사 장비인 프로브 카드를 제조하는 중견기업이다.
지난 2008년 설립해 지난해 매출 1찬573억 원을 기록하는 등 부천시 반도체산업의 큰 축을 맡고 있는 우수모범기업으로, 부천시민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치는 따뜻한 기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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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시장은 청정실에 들어가 주요 생산시설을 포함한 핵심 공정을 시찰한 뒤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현황 소개받고, 경영상 애로와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부천시 반도체산업 도약을 위한 제언을 듣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부천시는 반도체산업 전 주기에 걸친 고도화를 위해 ▲산업육성 기반 조성 ▲기업 수요형 지원사업 발굴 ▲인재양성 및 산업 주체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과제로 면밀한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등 차세대 반도체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MEK㈜와 같이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지역에 있다는 것은 부천시 경제의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지속적 성장과 안정적인 사업 영위를 할 수 있도록 기업친화적 산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