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건설정책과 자전거문화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관냐 초등학생과 중학생 70여 명이 참여했다.
부천시 자전거문화센터는 최근 늘어나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과 함께 자전거 교통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전거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전거 면허시험을 실시하고, 와이어를 이용한 ‘자전거 모형 만들기’ 수업을 운영했다.
또한 자전거 및 구조를 알아보고 자전거 펑크, 자전거 체인 정비 등 실제 자전거 바퀴를 분해해 실습할 수 있는 자전거 정비과정을 진행했다.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폐자전거를 이용해 완전히 새로운 자전거로 탈바꿈하는 나만의 자전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뜻깊은 여름방학 시간을 계획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나만의 자전거 만들기 프로그램은 경기도 최초로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접수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 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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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모형 만들기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쉽게 생각했는데 와이어로 자전거 만들기가 쉽지 않았지만 자전거 구성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과 함께 온 부모들도 “최근 전동 킥보드에 대한 위험을 많이 느꼈는데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서강식 부천시 건설정책과장은 “자전거문화센터를 통해 각 계층의 눈높이에 맞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해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다채로운 자전거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전거 안전 문화가 정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