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천시 본청, 소속기관 및 하부행정기관 기구 개편안의 주요 골자는 ▲4급 및 5급 기구 개편에 따른 신설 및 폐지, 명칭 변경. 소속 변경 등이다.
우선 ▲4급 기구 개편은 ‘경제환경국’을 신설하는 것이 가장 눈에 뛴다.
경제환경국에는 지역경제과, 기업전략과, 일자리정책과, 환경정책과, 기후에너지과 등 5개 과(課)를 두게 된다.
현재 기획경제실은 ‘기획조정실’로 명칭이 변경되고, 정책기획과, 스마트도시과, 예산법무과, 회계과, 재산관리과, 세정과, 징수과 등 7개 과(課)를 둔다.
6개 국(局)의 명칭이 행정안전국(前 행정국), 문화체육국(前 문화교육국), 복지국(前 복지위생국), 도시국(前 도시주택환경국), 교통국(前 교통건설국), 주택국(前 도시균형개발추진단/한시기구 상설화) 등으로 변경된다.
행정안전국에는 행정지원과, 자치분권과, 재난안전과, 직원복지과, 정보통신과, 민원과 등 7개 과(課)를 두고, 문화체육국에는 문화정책과, 콘텐츠관광과, 체육진흥과, 식품위생과 등 4개 과(課)를 둔다.
복지국에는 복지정책과, 돌봄정책과, 여성다문화과, 아동보육과, 노인복지과, 장애인복지과 등 6개 과(課)를 둔다.
도시국에는 도시계획과, 도시개발과, 토지정보과, 건설정책과, 도로관리과 등 5개 과(課), 교통국에는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주차정책과, 주차지도과, 차량등록과 등 5개 과(課), 주택국에는 건축디자인과, 건축관리과, 주거정비과, 원도심재생과, 공동주택과, 시설공사과 등 6개 과(課)를 각각 두게 된다.
또 3개 사업소(상하수도자원사업단, 공원사업단, 도서관사업단)가 폐지되는 대신, 평생교육국(前 도서관사업단), 공원녹지국(前 공원사업단), 상하수도자원국(前 상하수도자원사업단)으로 본청에 이관된다.
평생교육국에는 평생교육과, 청년청소년과, 상동도서관, 별빛마루도서관, 수주도서관 등 5개 과(課), 공원녹지국에는 공원조성과, 공원관리과, 녹지과, 도시농업과 등 4개 과(課), 상하수도자원국에는 수도행정과, 수도시설과, 정수과, 하수하천과, 자원순환과 등 5개 과(課)를 각각 둔다.
▲5급 기구 개편은 보좌기관으로 ‘전략담당관’이 신설되고, 원미구에 ‘취득세과’가 신설된다.
관광진흥과(前 문화교육국), 건강도시과(前 부천시보건소) 생태하천과(前 상하수도자원사업단) 등 3개 과(課)는 폐지된다.
16개 과(課)는 명칭이 변경된다.
지역경제과(前 생활경제과), 기업전략과(前 기업지원과), 재난안전과(前안전담당관),직원복지과(前노무복지과), 환경정책과(前 환경과), 문화정책과(前 문화예술과), 콘텐츠관광과(前 문화산업과), 돌봄정책과(前 통합돌봄과), 여성다문화과(前 여성가족과), 청년청소년과(前 미래세대지원과), 원도심재생과(前 도시재생과), 공동주택과(前 주택정책과), 하수하천과(前 하수과), (원미구)재산세과(前 세무과), (원미구)사회복지과(前 사회복지1과), (원미구)가정복지과(前 사회복지2과) 등이다.
17개 과(課)는 소속이 변경된다.
스마트도시과(前 행정국→ 기획조정실), 지역경제과(前 기획경제실→ 경제환경국), 기업전략과(前 기획경제실→ 경제환경국), 일자리정책과(前 기획경제실→ 경제환경국), 환경정책과(前 도시주택환경국→ 경제환경국), 기후에너지과(前 도시주택환경국→ 경제환경국), 재난안전과(前 보좌기관→ 행정안전국), 식품위생과(前 복지위생국→ 문화체육국), 평생교육과(前 문화교육국→ 평생교육국), 청년청소년과(前 문화교육국→ 평생교육국), 도시개발과(前 도시균형개발추진단→ 도시국), 건설정책과(前 교통건설국→ 도시국), 도로관리과(前 교통건설국→ 도시국), 건축디자인과(前 도시주택환경국→ 주택국), 건축관리과(前 도시주택환경국→ 주택국), 공동주택과(前 도시주택환경국→ 주택국), 시설공사과(前 도시주택환경국→ 주택국) 등이다.
시 본청에는 기획조정실, 행정안전국, 경제환경국, 문화체육국, 복지국, 평생교육국, 도시국, 주택국, 교통국, 상하수도자원국. 공원녹지국을 둔다.
보좌기관으로 시장 밑에 소통담당관 및 전략담당관을 두고, 부시장 밑에 홍보담당관 및 감사담당관을 두며, 현재 암전담당관은 행정안전국 소관 재난안전과장이 맡게 된다,
직속기관은 부천시보건소, 소사보건소, 오정보건소이며, 부찬시보건소에는 건강정책과, 건강증진과, 감염병관리과 등 3개 과(課)를 둔다.
하부행정기관은 원미구, 소사구, 오정구, 심곡1동, 심곡2동, 심곡3동, 원미1동, 원미2동, 소사동, 역곡1동, 역곡2동, 춘의동, 도당동, 약대동, 중동, 중1동, 중2동, 중3동, 중4동, 상동, 상1동, 상2동, 상3동, 심곡본1동, 심곡본동, 소사본동, 소사본1동, 범박동, 옥길동, 괴안동, 역곡3동, 송내1동, 송내2동, 성곡동, 원종1동, 원종2동, 고강본동, 고강1동, 오정동, 신흥동 등이다.
3개 구에는 행정지원과, 민원지적과, 재산세과(원미구에 한정), 취득세과(원미구에 한정), 세무과(소사구․오정구에 한정), 사회복지과, 가정복지과(원미구에 한정), 산업위생과, 건설안전과, 환경건축과. 도시미관과를 둔다.
부천시는 ‘부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시민 및 관련수서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열리는 부천시의회 제280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해 해당 상임위의 일부 의견 조율을 통해 동의를 거친 뒤 2025년 1월 1일자 조직개편과 함쎄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11일 열린 부천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답변에서 2025년 1월 1일자 조직개편 추진 배경에 대해 “자치조직권 확대와 관련한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2024년 3월 29일 .시행)으로 지방자치단체 국(局) 설치 자율화 등의 권한이 확대됐고, 지난 1월 1일자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조직개편은 실·국 및 사업소(정책 기능 불가), 한시기구 설치 시 4급 기구 수 등의 제한으로 일부 4급 기구 간 기능 제한 및 통솔범위 과다ㆍ과소의 불균형 등이 초래된다는 지적에 따라 균형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는 조직개편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현재 9개 과로 편제된 기획경제실에서 경제분야를 분리해 경제환경국(4급 기구)을 신설하고, 8개 과로 편제된 도시주택환경국을 도시국, 주택국으로 분리하는 등 실ㆍ국별 전체적으로 균형감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신설하는 경제환경국에 대해서는 “기업 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의 정책 사업과 에너지 효율화 지원사업 등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제와 환경을 통합 편제했다”고 했다.
사는 또 시장 직속에 전략담당관 신설에 대해서는 “시 역점사업인 대장지구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저출생ㆍ고령화, 외국인 등 인구대응 정책의 총괄 기능 수행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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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국(局) 직제는 국(局) 간의 총괄·조정·협업 역할 강화를 위해 기획ㆍ행정 분야를 앞쪽으로 배치하고, 경제·문화·복지 등 분야와 도시·주택·교통 등의 순서로 편제했다고 했다.
시는 또한 유사·중복기능의 과와 팀을 통폐합해 관리인력(과장 1명, 팀장 2~3명)을 감축하고 실무인력(무보직 6~7급)을 보강해 실질적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저연차 8~9급 직원의 사기 진작과 승진 기회 확대를 위해 일부 직급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인구 감소에 따른 조직 및 정원 변경과 관련한 질문에는 “정부 방침에 따라 2023년부터 정원(2천656명)을 동결하고, 신규 행정수요는 정원 내에서 재배치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며 “다만, 행정조직은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수요에 영향을 받으며, 특히 지방자치 확대로 인한 국가사무의 지방 이양,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자치조직권 확충에 따른 기준 인력 순증과 정부 국가정책사업 및 지방 자치단체 고유 현안사업 등으로 공무원 정원과 기구에 대한 신규 행정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실정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유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