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2024년 경기도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0월에 준공된 탄소중립 마을정원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정원 조성에 기여한 마을정원 조성 추진협의체 등 20명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원미노인복지관 풍물패의 길놀이 식전공연으로 시작으로 마을정원사 수료증 및 위촉장 수여, 시민과 함께 이끼화단 조성하기,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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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로는 탄소흡수원인 이끼를 활용한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마을정원 조성의 기획단계부터 설계, 시공까지 1년간 함께 걸어온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호 부천시 녹지과장은 “마을공동체와 협력해 탄소흡수력이 우수하고 친환경적인 마을정원을 조성해 주민의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마을정원을 관리하며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장소로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