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동주택과에 따르면 시는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사업’을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쪽방, 고시원, 반지하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 이전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토교통부 훈령인‘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쪽방, 고시원 등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 중 입주 자격 기초조사(주택 상황, 자산, 소득 등)와 입주자 선정 절차를 거쳐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가 확정된 사람 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무이자 보증금 대출 심사를 통과해 민간주택으로 이주하는 사람에게 지원된다.
부천시는 올해 총 300가구 대상으로 이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한도는 가구당 최대 40만 원이며, 이사비와 이사 과정에서 구입한 생필품 구매 비용만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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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접수는 연중 수시이며, 전입일 기준 3개월 이내 전입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시 이사비용 영수증 또는 생필품 구매 영수증 등을 제출해야 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사비 지원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및 상향 이동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 주거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부천시청 공동주택과(☎032-625-361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