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경기회복과 민생 안정을 우선 과제로 천명하고, 비상경제점검반 전담 조직(TF) 구성을 대통령 1호 행정명령으로 지시했다”면서 “이 같은 빠른 움직임으로 경기가 차츰 긍정적인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어제 코스피가 3년여 만에 2,900선을 회복했고, 오늘도 상승을 이어가 대통령 취임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경기가 긍정적인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제 골목상권, 전통시장에도 이 같은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소비 진작을 위해 재정 역할 강화와 속도감 있는 추경 편성을 지시하셨다.두 팔 벌려 환영한다”며 “그간 고통받았던 국민을 향해 과감한 지원의 손을 내밀어야 할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천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추경에 지역화폐 관련 국비 예산을 대폭 확대해 줄 것을 간절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최근 한 경영관리서비스 업체가 소상공인 1천96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이재명 정부의 지역화폐 정책에 긍정적인 기대를 나타냈다”며 “지역화폐 확대를 바라는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알 수 있는 반응”이라고 했다.
조 시장은 “지역화폐의 소비 창출 효과가 일반 예산 투입 대비 2.56배에 달한다는 한 광역지자체 시정연구원의 연구 결과 발표도 있다”며 “지역화폐 확대는 국민의 기대와 민생 현장에서의 실증 모두를 만족하는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부천시는 넉넉지 않은 재정 상황에서도 부천페이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쥐어짜고 있다”며 “지난 정부가 지역화폐 예산에 매서운 칼날을 휘두를 때도 부천시는 시비 추가 지원을 통해 매년 2천억 원 이상의 부천페이를 발행했다:고 강조했디.
그러면서 “하지만 기초지자체만의 노력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정부는 이번 추경에 지역화폐 예산을 대폭 확대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한다”고 했다.
조용익 시장은 또 “국고 보조율 상향 조정 등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 완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부천시는 무너진 민생경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노력에 언제나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밀헸다..
다음은 조용익 부천시장, 지역화폐 예산 확대 요청 기자회견문 전믄
- 추경, 지역화폐 국비 예산 확대를 바란다 -
부천시장 조용익입니다.
많은 국민께서 민생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특히 수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벼랑 끝에 섰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웠던 민생경제가 윤석열 씨의 반헌법적인 12.3 비상계엄 이후 더욱 수렁에 빠졌고,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며 내수가 메마른 지난 6개월이었습니다.
국민의 열망을 안고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경기회복과 민생 안정을 우선 과제로 천명했습니다.
대통령 1호 행정명령도 비상경제점검 TF 구성이었습니다.
이 같은 이재명 정부의 빠른 움직임으로 경기가 차츰 긍정적인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어제 코스피가 3년여 만에 2,9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도 상승을 이어가 대통령 취임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제 골목상권, 전통시장에도 이 같은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해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소비 진작을 위해 재정 역할 강화와 속도감 있는 추경 편성을 지시하셨습니다.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그간 고통받았던 국민을 향해 과감한 지원의 손을 내밀어야 할 때입니다.
부천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추경에 지역화폐 관련 국비 예산을 대폭 확대해 줄 것을 간절히 요청합니다.
최근 한 경영관리서비스 업체가 소상공인 1,96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이재명 정부의 지역화폐 정책에 긍정적인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지역화폐 확대를 바라는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알 수 있는 반응입니다.
지역화폐의 소비 창출 효과가 일반 예산 투입 대비 2.56배에 달한다는 한 광역지자체 시정연구원의 연구 결과 발표도 있습니다.
지역화폐 확대는 국민의 기대와 민생 현장에서의 실증 모두를 만족하는 해답입니다.
부천시는 넉넉지 않은 재정 상황에서도 부천페이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쥐어짜고 있습니다.
지난 정부가 지역화폐 예산에 매서운 칼날을 휘두를 때도, 부천시는 시비 추가 지원을 통해 매년 2,000억원 이상의 부천페이를 발행했습니다.
하지만 기초지자체만의 노력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합니다.
정부는 이번 추경에 지역화폐 예산을 대폭 확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천시는 무너진 민생경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노력에 언제나 적극적으로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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