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태선)은 지난달 25~27일 도농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 상주시 은척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주민들에게 시중가보 20~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인터넷과 전화 주문으로 집까지 배달하는 ‘농산물 직거래 홈서비스 사업’을 실시해 좋은 반응으로 얻어 앞으로 자매도시와 연계한 농산물 직거래 사업 및 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중1동 주민센터(동장 류희택)에 따르면 이번 농산물 직거래는 상주시 은천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인 곶감, 꿀, 수세미즙, 된장, 고추장, 콩 등을 직거래했으며, 곶감과 전통장이 인기가 많았으며, 500여 만원 어치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한다.

특히, 중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매년 실시하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의 사랑나눔’ 행사를 지역 독지가인 성광운수(대표 최성규)와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도움을 받아 상주시 은천면에서 생산된 전통 고추장 1㎏, 된장 1㎏씩(4만원 상당)을 구매해 소외계층 53세대에 전달했다. ☎(032)625-5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