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부천형 엘시스테마(기적의 오케스트라) 부천아트밸리 교육사업에 대해 참여 학생 3천1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6.1%의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가 지원하는 부천아트밸리사업은 관내 65개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부천지역 예술 인프라 자원을 학교와 접목해 엘리트 예술 경험과 ‘1인 1악기 익히기’를 목표로 시작해 올해는 참여학교를 97개교로 확대했고, 학교별 프로그램 운영도 1개 프로그램에서 2개 프로그램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각 프로그램별로 주 2시간씩 편성돼 학교에서 정규 교과시간 및 방과후 수업과 연계해 운영돼 합창, 기악, 관악, 사물놀이, 애니메이션, 연극, 무용 등 학교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자원이 참여하고 있다.

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특별시 부천에 걸맞는 엘리트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부천아트밸리사업을 2013년에는 고등학교까지, 2014년에는 일반시민으로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32)625-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