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무주택 저소득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전세자금 대출’ 지원서비스를 대상 가구가 많은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에 나섰다.

구는 지난해 무주택 저소득가구 285세대에 52억원의 전세자금 대출을 지원했으며, 지원 기구의 94%가 주로 단독주택, 다가구 주택과 빌라 등 다세대 주택이 밀집돼 있는 미동과 심곡동 등 원도심권 지역에 거주하는 가구였다.

올해 무주택 저소득가구 전세자금 대출 지원 기준은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부천시에서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대출신청일 현재 무주택자이면서 만35세 이상 단독세대주이고, 4인 기준 309만원 이하 소득자는 최고 5천6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구 건축과는 전세자금 대출 지원 대상가구가 많은 원도심 지역 내 전세자금 대출 신청 접수창구를 확대해 민원인이 편리한 곳에서 전세자금 지원 구비서류와 전세자금 대출 신청까지 1회만 방문해 해결할 수 있도록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타 전세자금 대출 관련 문의는 원미구청 건축과(☎032-625-511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