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영화를 즐기면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 버리세요.”

오정구가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한여름밤 공짜 영화를 감상하며 ‘문화 피서’를 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8월의 첫 주말밤인 오는 7일 오후 8시30분 오정구 작동 성곡중학교 운동장에서 야외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이탈리아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향기사 중 한명인 미르코 멘카치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천국의 속삭임>이다. 이 영화는 어릴 적 불행한 사고로 장애를 가졌지만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 꿈을 갖고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한편 오정구는 문화 피서객을 위해 오는 11일과 25일 오후 4시 오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다락방의 외계인>, <서울이 보이냐>를 상영한다.

또 오는 13일과 27일 오후 8시30분에는 원종동 산62번지에 위치한 은데미예술마당에서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업>과 <벼랑위의 표뇨>를 야외 상영한다. ☎(032)625-7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