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18년 주민공모사업 부서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시 원도심지원과 마을공동체팀에 따르면 그동안 부서별로 추진해온 주민공모사업 설명회를 한자리에서 진행해 관심 있는 시민과 단체들이 공동체별로 적합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4개 부서가 참여해 ▲마을기업육성 공모사업(일자리경제과) ▲지역공동체 공동텃밭조성 공모사업(도시농업과) ▲학습동아리지원 공모사업(평생교육과) ▲소사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원도심지원과)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원도심지원과) 등 5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수요자 중심으로 진행된 이날 합동설명회는 특히 내년부터 부천시 자체공모사업과 경기도 따복공동체 공모사업을 시가 통합 추진함에 따라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체공모사업과 따복공동체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를 한꺼번에 얻고 비교해 선택할 수 있는 자리가 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부서가 참여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장환식 원도심지원과장은 “이번 합동설명회를 통해 마을공동체들이 더욱 활성화 돼 ‘행복도시 부천’을 만드는 기반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8년도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내년 1월 5일부터 19일까지 공모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 또는 마을공동체 홈페이지(bcmaeul.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