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2일에는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와 신흥동 어울마당 신축 공사 현장, 환경미화원 대기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시 자치행정과 현장소통팀에 따르면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는 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교육, 과학, 문화 등 시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장덕천 시장은 이날 군부대 이전 부지 개발계획을 보고받고 군부대 관계자와 함께 부지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내년 2월말 준공을 목표로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해 주민편익시설로 활용할 신흥동 어울마당 신축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시장은 “신흥어울마당은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어떤 공간으로 활용할 것인지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달라”고 당부했다.

장 시장은 또 3개반으로 편성해 주요 도로 9곳의 가로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시 직영 가로환경미화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도당동에 있는 가로환경미화원 1반 제1대기소를 찾은 자리에서 “가을철 낙엽으로 작업량이 많아 힘들텐데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애써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대로변 청소는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야광 조끼 등 안전 복장을 꼭 착용하고 동절기 건강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