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오전 부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제178회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기업하는 당신들이 진정한 애국자입니다’라는 주제특강에서 부천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에 여념없는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김문수 지사는 이날 마무리 발언을 통해 “부천은 마음의 고향이 아니라 실제로 저를 정치적으로 존재하게 한 곳”이라며 “마음은 늘 부천에 있고, 평생을 갚아도 못 갚을 정치적인 여러가지 은혜와 과분한 보살핌을 주시고 이번에 차명진 국회의원도 여러가지 면에서 어르신들도 생각 많이 하셨지만 저를 봐서 사랑 베풀어주셨다”고 부천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피력했다.

김문수 지사는 성경에 나오는 ‘주여 제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말로 대신하며 “과분한 사랑 베풀어주신 어르신들을 한시라도 잊지 않고 있다”면서 “부천 발전위해 기업하는 분들이 크게 성공하시도록 크게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부천시가 안고 있는 지하철 7호선 완공문제, 공원조성, 철도문제 등에 대해 “지역 출신 여러 의원님이 당을 초월해서 국회의원 4분도 초당적인 협력을 해서 도와주실 것”이라며 “경기도정을 운영하면서 당이 문제가 아니라, 모두 경기당이라는 생각으로 당적을 초월해서 발전시킬 방안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부천의 발전을 위한 방안이 필요한 것을 요청하면 도의 자금과 역량을 가지고 시의 요청을 받아서 하겠다”면서 “최대한으로 부천시가 안고 있는 재정적 어려움 함께 고심하면서 걱정 덜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