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달 30일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여월농업공원 사계절 체험장을 방문, 시민 80여 명과 대화를 나눴다.

시 자치행정과 현장소통팀에 따르면 장 시장은 이날 부천종합운동장 일원 융ㆍ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한 여월농업공원 텃밭, 사계절 체험장, 여월청춘버섯농장 등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민들은 종합운동장 일원 개발에 따른 여월농업공원의 운영이 중단되는 것과 관련해 현 상태 유지를 희망하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장덕천 시장은 종합운동장 일원 융ㆍ복합개발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여월농업공원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을 위해 거점별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해 더 가까이에서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안을 강구하겠다”며 “소통을 통해 함께 상생하는 길을 같이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