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5월 4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분수대와 중앙공원 희망의 날개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광촉매제를 코팅하는 것을 시작으로 5월 6일까지 3일간 복사골예술제가 열리는 중앙공원 야외부스에서 ‘위트리(WeTree)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 미세먼지대책관실에 따르면 ‘위트리(WeTree) 캠페인’은 부천시와 사단법인 참사람들이 주관하고 사회적기업 위메이커스, 한국광촉매협회 후원으로 열리며, 시민 누구나 동참할 수 있으며, 광촉매를 칠할 벽을 기부하거나 소액의 기부금을 내는 방식으로 후원이 가능하다.

홍보부스에서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진행해 참여형 교구를 활용해 미세먼지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으며,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스칸디아모스 액자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위트리 캠페인 관련 문의는 부천시 미세먼지대책관실(☎032-625-3513), 후원 관련 문의는 사단법인 참사람들(☎1877-7842, HP 010-9279-2029)로 하면 된다.

한편, ‘위트리(WeTree)’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이산화티타늄(TiO₂)으로 만든 가상의 나무를 지칭하며, 이산화티타늄(TiO₂)은 빛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화학반응을 촉진하는 물질로, 유해물질을 산화ㆍ분해하는 기능이 있어 대기 정화, 항균, 탈취 등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소중한 공기를 지키기 위한 선진국형 미세먼지 저감기술로 광촉매인 이산화티타늄(TiO₂)을 건물의 외벽에 도포해 2차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부천시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