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 9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오는 24일 실시되는 한나라당 부천시장 후보 경선에 본격 뛰어든 홍건표(65) 부천시장은 당초 원미구 춘의동 210의 6번지 안동선 전 국회의원이 사용하던 건물 2층에 마련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했으나, 선거현수막 게첨 및 장소 등이 협소한 관계로 춘의사거리 부근 원미구 춘의동 166-8번지 건물 3층(☎032-663-1400)으로 이전해 13일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선거 현수막에 내걸 캐치프레이즈는 ‘6년간 다져온 미래 부천, 꼭 완성짓겠습니다’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부천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실시되며, 경선주자로는 홍건표 시장을 비롯해 ▲김인규(61) 전 오정구청장(전 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오명근(51) 시의원(5대 전반기 의회 의장) ▲이재진(43) 전 경기도의원 ▲한상운(65) 전 경기도의원 등이 어제(7일) 오후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위원장 원유철)에서 면접심사를 마쳤다.

한편 홍 시장이 원미구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함에 따라 시장직무가 정지돼 지난 9일부터 김희경 부시장이 6.2 지방선거 때까지 시장직무를 대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