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반탄파)인 장동혁(56) 의원이 26일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장동혁 신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결선투표에서 김문수 후보를 이기고 당대표에 당선됐다.

결선터표 결과, 장동혁 신임 대표는 22만3천1표를 획득해 21만7천935표를 얻는데 그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2천366표 차로 물리쳤다.

이번 결선투표의 당원 투표율은 46.55%로, 당원 투표 결과 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 20%가 각각 반영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 후보 4인 중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반탄파’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장관과 장동혁 의원이 결선투표에 진출했고, ‘찬탄파’인 안철수·조경태 의원은 낙선했다.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으로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우재준 최고위원이 선출됐다.

이번에 장동혁 당대표가 선출되�체�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는 ‘반탄파’ 4인. ‘찬탄파’ 2인으로 구성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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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6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지난 24일과 25일 실시한 당원 선거인단(모바일+ARS) 투표 8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한 결과, 장동혁 신임 대표가 총 22만 301표를 얻어 50.27% 득표율로 김문수 전 장관(21만 7천945표·49.73%)에 승리했다고 밝혔다.

장동혁 신임 대표는 80%가 반영된 당원투표에서 18만 5천401표, 김문수 전 장관은 16만 5천189표를 얻었다.

20%가 반영되는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60.18%로 장 신임 대표를 앞섰다.

이날 공개된 지난 22일 1차 투표에서도 장 신임 대표는 당원 투표에서 13만 2천30표로 1위를 처지했고., 김문수 전 장관 10만 1천233표, 조경태 의원 6만 1촌410표, 안철수 의원 3만 9천599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김문수 3만 552표로 1위. 장동혁 2만 1천928표, 안철수 1만 9천70표., 조경태 1만 2천17표를 각각 득표했다. .

1차 투표 합산 결과는 장동혁 15만 3천958표., 김문수 13만 1천785표, 조경태 7만 3천427표, 안철수 5만 8천669표를 각각 득표해 김문수 정 장관과 장동혁 의원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투표에서 제6차 전당대회 선거인단 총 75만 3천76명 중 35만 5천90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46. 55%를 기록, 1차 투표 때 44.39%보다 높았다.

선거인단(당원) 투표 결과는 장동혁 18만 5천401표, 김문수 16만 5천189표를 각각 득표했고, 국민 여론조사 결과는 김문수 60. 18%. 환산 득표수 5만 2천746표, 장동혁 39.82% 환산득표수 3만 4천901표를 각각 득표했다.

합산 결과는 장동혁 신임 당대표 22만 302표, 김문수 전 고ㅓ용노동부 장관 21만 7천935표를 각각 득표�x다.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당선수락 연설물 전문

“당원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승리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만들어낸 승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끝까지 함께해 주신 김문수 후보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지도부에서 일하게 될 먼저 당선되신 최고위원님들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승리는 당원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만들어낸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당원만 믿고 도전했습니다. 당원만 믿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믿고 선택해 주신 당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그랬듯이 앞으로 바른 길이라면 굽히지 않고 전진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우파 시민들과 연대해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당원들께서 저를 당대표로 선택해 주신 것, 저는 그것이 혁신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원들의 그 염원을 담아서 이제부터 국민의힘을 혁신하겠습니다.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이제 이 무거운 짐을 저 혼자 질 수는 없습니다.

이 어려운 환경을 저 혼자 헤쳐나갈 수도 없습니다.

이제 저에게 이 무거운 짐을 주신 당원들께서 국민의힘을 혁신하고 국민의힘이 이기는 정당의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해 주십시오.

그리고 끝까지 힘을 모아주십시오.

당원 여러분과 함께 당원이 주인인 국민의힘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함께해 주신 모든 당원들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