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6일 오후 20대 후반기 국회 원구성에 따른 8개 상임위원장과 각 상임위원회별 소속 의원 배정을 마쳤다.
부천시 4개 선거구(원미갑ㆍ원미을ㆍ소사ㆍ오정)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4명은 외교통일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각각 활동하게 됐다.
5선의 원혜영 의원(오정)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하고, 4선의 설훈 의원(원미을)은 전반기 외교통일위에 이어 후반기에는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하며, 3선의 김상희 의원(소사)는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재선의 김경협 의원(원미갑)은 전반기 외교통일위에 이어 후반기에는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한다.
한편, 더불민주당 몫의 8개 상임위원장은 정무위원장 3선 민병두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3선 노웅래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 4선 안민석 의원, 국방위원장 3선 안규백 의원이 각각 후보로 내정됐고, 행정안전위원장과 여성가족위원장은 재선의 인재근·전혜숙 의원이 1년씩 번갈아가며 맡기로 했으며, 운영위원장은 당연직으로 원내대표(3선 홍영표 의원)가 위원장직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