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낮 12시 기준 누적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25.79%로 집계됐다.

사전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지난 2014년 이후 사전투표 둘째날 동시간대 투표율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닐인 낮 12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1천145만12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 동시간대 투표율(25.19%)보다 0.5%p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 둘째날 낮 12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4.80%)이고 전북(41.79%), 광주(40.56%), 세종(29.50%)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18.20%를 기록한 대구였고, 부산(22.37%), 경북(22.89%), 경남(23.02%)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25.26%, 경기 24.24%, 인천 24.29%를 기록했다.

대전 24.62%, 충북 24.85%, 충남 23.77%, 강원 27.33%, 제주 26.19%를 각각 기록했다.

부천시는 사전투표 둘째날 낮 12기 기준 전체 유권자 67만5천103명 중 17만4천710명이 투표에 참여해 25.8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대 대선 당시 부천시의 사전투표 둘째날 낮 12시 투표율(23.09%)보다 2.79%p 높은 수치다.

3개구별 사전투표 둘째날 낮 12시 기준 투표율을 보면 원미구는 유권자 34만1천688명 중 8만9천298명이 투표에 참여해 26.13%의 투표울을 기록했다.

소사구는 19만7천16명 중 5만2천820명이 투표에 참여해 26.8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오정구는 13만6천399명 중 3만3천592명이 투표에 참여해 24.63%의 투표울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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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는 30일까지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사전투표소는 전국에 총 3천568개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ㆍ바로 가기 클릭)나 포털서이트,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