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천오정 지역위원회 소속 7개 분과 위원장 을 비롯한 당원들이 27일 서영석 예비후보의 과거 범죄 이력(음주운전, 업무상횡령, 식품위생법위반)과 관련, “본선 후보로 선택하면 제21대 총선 필패는 자명할 것”이라며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래 성명서 전문

서영석 예비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2019년 12월 31일 등록) 정보에 따르면 4건의 전과가 있다.

1986년 2월 27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고 1987년 7월 10일 특별사면됐으며, 2004년 1월 5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을 받았고, 2009년 7월 24일 업무상 횡령으로 벌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2015년 3월 13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을 받았는데, 업무상 횡령과 음주운전은 부천시약사회장과 경기도의원(제9대)으로 재직할 당시였다.

더불어민주당 부천오정 지역위원회 7개 분과위원장 및 당원들은 “오정구민들의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이 없다고 판단하고 민주당 예비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며 “이런 범죄 이력을 가진 후보를 공직자 후보 검증위원회에서 통과시킨 중앙당도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서영석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부천시청 브맆칭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부천시 오정구는 당초 잔력 공천 지역구로 확정됐다가 경선 지역구로 전환됐고, 4차 당내 경선을 실사는 13개 지역구에 포함돼 오는 3월 1~3일까지 사흘간 당내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부천시 오정구에서는 김만수 예비후보(민선 5ㆍ6기 부천시장, 노무현 참여정부 청와대 대변인), 서영석 예비후보(현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 현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정은혜 예비후보(현 제21대 국회의원(비례대표, 전 문재인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청년정책단장)가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관련기사 클릭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부천오정 지역위원회 7개 분과위원장 및 당원 일동 성명서 전문(全文)

-범죄 이력으로 얼룩진 서영석 예비후보는 사퇴하라
-“음주운전, 업무상횡령, 식품위생법위반 등 이력 가진 후보로는 총선 필패”
-민주당 당원뿐 아니라 오정구민을 우롱하는 서영석 후보 규탄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천오정 지역위원회 소속 노동위원장 등 당원들은 과거 범죄 이력으로 얼룩진 서영석 후보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는 서영석 후보가 오정구민들의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이 없다고 판단하고 민주당 예비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

만약 이런 범죄 이력(음주운전, 업무상횡령, 식품위생법위반)이 있는 후보를 본선 후보로 선택하면 제21대 총선 필패는 자명할 것이다.

더욱이 범죄 이력이 시·도의원과 약사회장 재직 당시 처벌받았다는 사실에 우리는 더욱 참담함과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

중앙선관위에서 공개한 예비후보 전과기록에 의하면 서영석 후보는 부천시의원 시절인 2004년 1월 5일 식품위생법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의 처벌을 받았다.

또한 부천시의원 시절인 2006년 업무상횡령 위반으로 기소되어 2009년 7월 24일 벌금 200만 원의 처벌을 받았다.

주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부천시의원이 업무상횡령으로 처벌되었다는 것은 공직자 윤리에 있어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가장 경악을 금치 못하는 것은 음주운전 범죄 이력이다. 최근 윤창호법 통과로 음주운전은 모든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범죄로써 공직자 윤리 중에 가장 엄격히 적용을 받는 용서 받지 못할 범죄행위이다.

서영석 후보는 20015년 3월 13일 제9대 경기도의원 시절 선출직 공인으로서 시민의 모범을 보여야 할 신분으로 하지 말아야 할 음주운전 이력을 가지고 있다. 당시 처벌로 벌금 100만원 처분결과를 받았다.

이런 범죄 이력을 가진 사람이 민주당 당원을 대표하는 부천오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나선 것 자체도 우리 당원들을 무시하고 자신의 영달만 생각하는 처사라고 규탄한다.

우리는 이런 전) 시·도의원으로써 기본적 도덕성과 자질이 없는 범죄 이력을 가진 서영석 후보를 부천오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인정할 수 없음을 천명한다.

더욱이 이런 범죄 이력을 가진 후보를 공직자 후보 검증위원회에서 통과시킨 중앙당도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2020년 2월 27일
더불어민주당 부천오정 지역위원회
노동위원장 조종경
문화특별위원장 송미선
교육연수위원장 조태성
을지로위원장 김현숙
장애인위원장 김명옥
홍보소통위원장 손준기
농어민위원장 임기배
및 다수 당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