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한 김한규 변호사가 만 45세로 민주당 기준 청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한규 변호사는 당초 부천시 병(前 부천시 소사구)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지난해 12월 17일 등록을 마치고 출사표를 던졌으나(▶관련기사 클릭), 지난 2월 21일 지역구 현역 의원으로 4선에 도전하는 김상희() 의원이 단수추천으로 공천이 확정되면서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김한규 변호사는 1974년생 제주 출신으로 제주북초교, 제주중, 대기고, 서울대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석사 출신으로 지난 2005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서울 강남구병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서울지역 최대 험지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미래통합당 이은재 의원의 지역구이지만 이 의원은 컷오프(공천 배제)됐고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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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한규(46)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서울 강남구병에서 대결을 펼칠 미래통합당 후보로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유기준 의원의 동생인 유경준 전 통계청장을 전략공천했다.
앞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강남병에 김미균(34ㆍ여) 시지온 대표를 공천했지만, 김 대표의 SNS에서 과거 문재인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는 듯한 게시물이 논란이 되면서 공천을 철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