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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21대 총선)의 ‘사전투표’가 4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는 가운데 부천시 4개 선거구(갑ㆍ을ㆍ병ㆍ정)의 사전투표소가 10곳(▼아래 참조)에 불과해 투표율 저조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21대 총선 사전투표소는 4년 전 2016년 20대 총선 때 36곳에서 무려 26곳이 줄었다.
부천시가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36개 행정동(주민자치센터)을 10개 광역동(행정복지센터)으로 통폐합하는 행정체계를 개편한데 따라 사전투표소는 10곳에 설치된다.
이에 따라 광역동이 위치한 곳에서 상대적으로 먼거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투표 참여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구나 최근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ㆍCOVID-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인해 투표 참여 열기가 위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다, 부천시의 확진환자 발생 건수가 경기도내에서 성남시에 두 번째로 많은 상황에서 투표소로 향하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아무래도 줄어들지 않느냐는 전망을 내놓는 사람들이 많다.
광역동 시행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주민 불편 해소를 전제로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지진원센터로 전환된 센터 가능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주민 불편을 내세워 ‘광역동 폐지, 3개구 36개동 부활’을 이번 4.15 총선에 공동 공약으로 발표했다.
정의당에서도 광역동 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수정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서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4월 2~14일) ‘광역동’을 둘러싼 여야 후보들의 신경전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4.15 총선 부천시 사전투표소가 설치되는 10개 광역동은 10곳이다.
◆부천시 갑(前 부천시 원미갑)- 사전투표소 및 선거일 투표소
▲심곡동 사전투표소= 부흥로424번길 25(심곡동) 심곡동 주민센터 4층 대회의실.
▲부천동 사전투표소= 부천로136번길 27(원미동) 원미어울마당 3층 대회의실.
◆부천시 을(前 부천시 원미을) - 사전투표소 및 선거일 투표소
▲중동 사전투표소= 부일로 342(중동) 중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
▲신중동 사전투표소= 길주로 210(중동)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
▲상동 사전투표소= 장말로 107(상동) 복사골문화센터 2층 갤러리.
◆부천시 병(前 부천시 소사) - 사전투표소 및 선거일 투표소
▲대산동 사전투표소= 경인로120번길 45(송내동) 송내사회체육관 1층 체육관.
▲소사본동 사전투표소= 경인옛로 73(소사본동) 소사어울마당 1층 소사생활문화센터.
▲범안동 사전투표소= 소사동로 125(괴안동) 소사청소년수련관(1층 힘이소사체육관).
◆부천시 정(前 부천시 오정) - 사전투표소 및 선거일 투표소
▲성곡동 사전투표소= 역곡로 367(작동) 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별관 4층 강당),
▲오정동 사전투표소= 성오로 172(오정동) 오정어울마당(5층 대강당).
*사전 투표소 10곳 중 2층 이상 8곳은 모두 승강기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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